“역시 국민히어로” 임영웅, 건강검진→명절에 대학·결혼얘기 금지 “메리 추석”[MD픽](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시 국민히어로다.

건강검진 당부에 이어 추석에 잔소리를 하지 말아달라는 가수 임영웅의 센스있는 부탁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그러면서 훈훈한 비주얼의 패션 감각까지 발휘했다.

임영웅은 지난 28일 팬 카페를 통해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대학 얘기, 결혼 얘기는 금지"라고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실제 명절 기간 동안 친척들이 모여 수시 어디 썼냐, 결혼은 언제 하냐 등의 말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임영웅은 "곧 돌아올 저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얼른 공개하고 싶다"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그는 팬들의 자녀들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말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에 화답했다. 

그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누가 그러더라구요. '임영웅 씨! 사람들한테 건강검진 좀 받으라고 얘기해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 건강검진 좀 받으시게요. 병원을 안가셔서요!'"라며 "네 여러분!! 시간이 되실 때 건강검진 꼭 하세요!! 저는 며칠 전에 했습니다! 제가 뭐라고 했죠?! 건강은 직접 챙겨야한다! 건강검진 꼭 하세요!!"라고 강조했다.

임영웅은 추석 당일인 29일 소셜 미디어에 "메리 추석"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밝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속 임영웅은 베이지색 와이드 팬츠에 네이비색 자켓을 걸치고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오는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 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대구와 부산, 광주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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