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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DF 부상 ‘폭풍오열’→수술-재활-올시즌 복귀→부상 재발→‘재수술 후 12월까지 결장 예정’→텐 하흐 ‘머리에 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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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비야전 중족골 부상 리산드로
팰리스전 결장이후 또 다시 수술 예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4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세비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후반 막판 그는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해 세비야 선수의 부축을 받고 겨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가던 그는 얼굴을 감싸고 펑펑울었다. 자신의 부상 정도를 짐작했기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25살의 수비수는 보호용 장화를 신고 목발을 짚고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예상대로 부상 부위는 심각했다. 중족골 부상. 결국 올 시즌 아웃됐고 수술을 받았다. 맨첸스터 유나이티드 수비 핵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다.

리산드로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패스 능력과 리더십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리산드로의 덕분이다.

나흘 후 4월 18일 리산드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병상에서 밝은 표정으로 ‘엄지척’하고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오른쪽 발목에는 붕대를 감았다.

리산드로는 “모든 게 잘 됐다”면서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신에게 감사하다. 팬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다. 이제는 재활과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아웃된 리산드로는 부상에서 회복, 이번 시즌 복귀했다.

바란과 함께 팀의 핵심 수비수로 다시 자리매김한 리산드로가 또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다쳤던 중족골 부상이 다시 재발, 수술을 해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맨유의 리산드로가 또다시 부상을 당해 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리산드로는 지난달 4일 아스널전부터 수술 부위에 이상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 그리고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은 9월30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그를 제외했다.

영국 언론들은 리산드로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에 수술을 받게 된다면 12월까지 출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이제 리산드로는 회복과 재활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사람들은 리산드로에게 행운을 빌며 그가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산드로가 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등이 수비를 맡게 됐다. 하지만 바란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세르지오 레길론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결정했다. 이 때문에 팀에는 루크 쇼, 티렐 말라시아, 아론 완 비사카를 제외하고 단 한 명의 풀백 만이 있을 뿐이다. 결국 임대 선수인 암라바트가 왼쪽 수비수로 뛰어야 할 처지이다.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에 빠진 맨유 텐 하흐 감독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맨유의 수비수 리산드로가 또 다시 중족골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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