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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이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9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3명의 선수가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의 분데스리가 9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 보니페이스(레버쿠젠),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그리말도(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안톤(슈투트가르트), 훔멜스(도르트문트), 피에페르(볼프스부르크)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뉘벨(슈투트가르트)이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 소속 선수가 나란히 3명씩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케인은 9월 활약에 대해 평점 7.75점을 부여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그 3위에 머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 완패를 당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설욕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라이프치히전을 마친 후 "실수가 너무 많았고 경기는 너무 느리고 정적이었다. 실점 장면은 엉성한 수비가 원인이었다"며 수비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인 마테우스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의 최전방은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후방에서는 항상 문제가 있다"며 수비진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자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트.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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