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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임현주(38) MBC 아나운서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41) 부부가 2일 득녀했다.
임 아나운서는 3일 "어제 오전 일월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고 알렸다. 일월이는 임 아나운서, 다니엘 튜더 딸의 태명이다.
"분만장에서 일월이의 우렁찬 울음 소리를 듣고 눈앞에 등장하기까지 얼마나 긴장되던지"라고 터놓은 임 아나운서는 "그런데 상상과 달리 그때만 해도 '진짜 내 아기라고?' 하는 기분이 들더라"라고 적었다.
임 아나운서는 출산 6시간 뒤 딸과 모자 동실을 갖게 됐다며 "하얀 속싸개를 입고 방에 들어온 아가는 너무너무 작고 예뻤다"고 했다. "처음 모유 수유를 하며 젖을 물리는데 이때 사랑이 폭발하는 게 느껴졌다. 서로의 온도가 느껴지니 아기도 울음을 멈추고 품에 안긴 촉감은 따뜻하고 평화롭고"라고도 썼다.
또 임 아나운서는 "다니엘 눈에는 꿀이 뚝뚝"이라며 "분만장 앞에서 기다릴 때 쓴 편지를 건네주었는데 얼마나 초조해하며 기다렸는지 글씨에서 느껴진다"라고 남편 다니엘 튜더에게도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 모든 순간이 인생에 한 번 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서투름도 기쁘게 경험하는 중"이라며 "일월아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고 맺은 임 아나운서였다.
임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는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으며 2개월 뒤 혼전 임신을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하 임현주 아나운서 글 전문.
어제 오전, 일월이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어요!
분만장에서 일월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 눈 앞에 등장하기까지 얼마나 긴장 되던지. 그런데 상상과 달리 그때만 해도 '진짜 내 아기라고?'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태어난지 6시간 뒤 시작된 모자동실. 하얀 속싸개를 입고 방에 들어온 아가는 너무너무 작고 예쁘고. 처음 모유수유를 하며 젖을 물리는데 이때 사랑이 폭발하는게 느껴졌어요. 서로의 온도가 느껴지니 아기도 울음을 멈추고, 품에 안긴 촉감은 따뜻하고 평화롭고.
다니엘 눈에는 꿀이 뚝뚝. 바쁠거라 예상은 했지만 수시로 기저귀 갈고 속싸개 싸고 수유를 돕고 저를 간호하고 나면 대체 잠은 언제 자나 싶게 짠해서, "힘들지?" 물어보니 "그게 힘든데...너무 어려워서 웃겨"
분만장 앞에서 기다릴때 쓴 편지를 건네주었는데, 얼마나 초조해하며 기다렸는지 글씨에서 느껴지네요. 제 몰골도 말이 아닐거라 거울 한번 보자 하니 "깜짝 놀랄거야, 예뻐서."(잘한다 남편)
이 모든 순간이 인생에 한 번 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서투름도 기쁘게 경험하는 중입니다.
#일월아세상에온걸축하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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