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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아직까지 6자녀 소개시켜주지 않아
"가족생활에 받아들일 준비 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가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30)과 동거설까지 나왔지만, 당분간 거리를 두고 관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2일(현지시간)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이들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거의 모든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낸다”면서 “드 라몬은 피트의 친구들과 매우 친하게 지낸다”고 귀띔했다.
다만, 소식통은 "두 사람 사이는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피트가 드 라몬을 가족 생활에 완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브래드가 아직 이네스에게 아이들을 소개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이네스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가 중요한 단계를 밟기 전에 이 관계가 먼 거리를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피트는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8)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1), 팍스(19), 자하라(18세),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엔과 녹스(14)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전 배우자와는 2016년에 이혼했으며 3년 후 법적으로 싱글이 됐다.
소식통은 "그는 수년 동안 몇 명의 여성과 데이트했지만 자녀를 소개하지 않았다"면서 “드 라몬의 관계는 행복하지만 유기적으로 전개되지 않는 한 서두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피트는 2022년 11월 보노 콘서트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후 드 라몬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음 달에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사귀고 있으며" "연애 초기 단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드 라몬은 결혼 3년 만인 2022년 9월 폴 웨슬리와 이혼했다.
한 소식통은 지난 2월에 "브래드는 이혼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 때문에 이네스를 지지해 주었다"고 말했다.
피트는 현재 미국 배우 조합 파업 여파로 '포뮬러 원' 레이싱 영화 촬영이 중단되자 유럽에서 이네스와 함께 시간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더 메신저’는 “브래드는 여름이 지나면 이네스가 LA 로스 펠리스의 새 집으로 이사하기를 원한다. 그는 제안을 했고 이네스도 이사할 생각에 흥분하고 있다”고 전하며 둘의 동거를 전망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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