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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안산(22·광주여대)과 임시현(20·한국체대)이 4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3일 중국 광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초이리누사(인도네시아)의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국 여자 리커버 개인전 8강에서 매치 점수 7-3(28-28, 27-27, 30-28, 27-27, 29-28)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안산은 1세트에서 먼저 활을 쏘며 9점을 땄다. 두 번째 활에서 10점을 쐈고 3번째 화살은 9점 과녁으로 향했다. 초이리누사 또한 9점, 9점, 10점을 쏘면서 무승부가 됐다. 2세트도 두 선수는 27-27 동점을 기록하며 매치 점수는 2-2가 됐다.
안산은 3세트 3발을 연속해서 10점 과녁에 꽂으며 세트를 리드했다. 4세트 첫 발은 초이리누사가 10점, 안산이 9점을 쐈다. 하지만 초이리누사가 두 번째 활에서 8점을 쏜 사이 안산이 남은 화살을 모두 9점을 통과시키며 스코어는 27-27이 됐다.
두 선수는 4세트를 모두 9점으로 시작했다. 두 번째 활에서 초이리누사는 9점, 안산은 10점을 쏘며 앞서갔다. 초이리누사가 마지막에 10점을 쐈지만 안산도 10점을 쏘면서 안산이 4강전에 진출했다.
대표팀 막내 임시현도 4강에 올랐다.
임시현은 대만의 차우이칭(대만)과 8강저늘 치렀고 매치 점수 6-2 (28-25, 28-29, 29-25, 30-27)로 승리했다.
임시현은 1세트부터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9점을 연속해서 쏜 뒤 10점을 따내며 28점으로 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28점을 쐈으나 차우이칭이 29점을 쏘면서 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임시현은 3세트에서 9점을 쏜 뒤 연속해서 10점을 쏴 29점을 획득했고 차우이칭은 25점에 머물렀다. 4세트에서 3연속 10점을 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서로 다른 대진에 포함되며 결승에서야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준결승은 오늘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에 펼쳐진다.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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