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수장 아들과 공개 데이트 포착
'크레이지 호스' 공연 이후 팬들의 갑론을박은 여전해
YG엔터&리사 재계약 여부에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과감한 행보가 전해지며 난색을 표하는 팬들이 있는 한편, 이를 응원하는 팬들도 생기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한 식당을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리사는 프레데릭 아르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식당에서 나와 차에 올라타고 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앞서 리사는 해외 매체 등을 통해 지난 7월과 8월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이 두 차례 제기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입장은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이번 데이트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9금 성인쇼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참여하며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연은 '물랑루즈', '리도쇼'와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퍼포머가 공연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논란이 증폭됐다. 당시 리사의 공연 소식에 반대의 목소리 또한 컸으나 리사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몸매가 드러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여론을 신경쓰지 않은 채 공연을 마무리했다. 해당 공연에는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방문하며 응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리사의 행보에 팬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톱스타 아이돌이 굳이 이런 행보를 보여줬어야 했나", "공연 콘셉트를 이해할 수 없었다. K팝 망신이다"라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보이는 한편 "'크레이지 호스' 쇼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퍼포먼스다. 예술로 봐야 한다", "정서가 다르다고 타국의 문화를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 상반된 의견으로 논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리사의 행보에 "블랙핑크로 재계약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마이데일리에 "블랙핑크 전원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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