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티저 영상이 4일 공개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파트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남녀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애절한 사랑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이다.
'연인' 파트1 마지막인 10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먼 길을 돌아 마주했지만 가슴 아픈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다. 파트2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지 팬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각자 달을 보며 서로를 그리워하고 눈물짓는다. 이장현은 "이상하지. 이렇게 달이 밝은 날엔 늘 그대와 함께 있으니"라며 유길채와의 추억에 잠긴다. 이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어"라며 유길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자신을 후회한다. 또한 유길채의 참혹한 시련도 예고돼 긴장감을 유발한다.
파트1에서 '파란 복면'으로만 그려졌던 새로운 인물 각화(이청아)가 등장한다. 청나라의 화려한 복식을 한 각화는 "차라리 찢겨 죽는 것을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라며 이장현을 향한 연심을 암시한다.
그럼에도 이장현이 지키고 싶은 단 하나는 유길채임을 알 수 있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위해 위험 속으로 자신을 던지면서도 "꽃처럼 사시오.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그뿐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꼭 잡은 채 잠든 유길채를 보며 슬프도록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다.
이장현의 마음을 잘 아는 유길채는 "날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라고 애원한다. 이장현은 "싫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해야겠소"라며 눈물 흘리며 덩그러니 있는 유길채를 구하러 간다.
'연인' 파트2 티저 영상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가슴 시린 재회를 담아냈다. 남궁민은 인생 모든 것을 걸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이장현의 순정을 촉촉하게 젖은 눈빛 등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안은진은 처절한 상황에 내던져진 유길채의 운명을 풍부하고도 깊은 감정선으로 그려냈다.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력 덕분에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이 애틋하게 느껴진다. 파트2 주요 인물 각화를 그릴 이청아의 강단 있는 연기력과 존재감 역시 궁금증과 기대를 유발한다.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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