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 "블랙핑크 지수와 개인톡하는 사이…콘서트도 초대받아" [컬투쇼]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김종수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주역, 배우 이동휘와 김종수가 출연했다.

이날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남다른 카메오들이 언급됐다. 그 중 선녀로 출연한 지수가 회자되자 김종수는 "선녀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제작사 쪽에서, 감독님이 섭외하셨을 것"이라는 김종수는 "얘기를 듣고 지수 양한테 카톡해서 '혹시 (시나리오) 봤니?' 물어봤다. 지수가 '얘기 들었어요. 아직 못 봤어요' 해서 '현장에서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지수와 의외의 친분에 DJ 김태균이 놀랐고, 김종수는 "그렇게 놀랄 일인가요?"라면서 "전작 '설강화'를 하면서 친분이 쌓여서 개인 톡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콘서트에도 초대받았다고. 그는 "그런 곳을 생전 처음 가봤다"며 "스탠딩으로 갔다. 응원봉도 흔들었다. (블랙핑크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곡은 '꽃'"이라고 전하며 지수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지난 2021년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설강화'에는 지수와 김종수가 출연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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