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항저우] '양궁 첫 금메달 보인다!' 임시현-이우석, 혼성 단체전 결승 진출...오후 5시 20분 시작

[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양궁 혼성 듀오' 임시현(한국체대)과 이우석(코오롱)이 결승에 진출했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4일 오후 4시 20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 4강전에서 디아난다 초이루니사, 아가타 살사빌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혼성 팀을 매치 점수 6-2(40-37, 39-39, 37-37, 39-36)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선수는 8강에서 베트남 혼성 팀을 상대로 매치 점수 6-0으로 (39-35, 38-36, 39-36) 승리하며 가볍게 4강에 올랐다. 이어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으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가장 먼저 임시현이 슛을 했다. 임시현은 첫 발에서 10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우석도 10점을 쐈다. 살사비라는 9점, 초이루니사는 10점으로 응수했다. 임시현과 이우석의 슛은 연속해서 10점을 향하면서 1세트를 퍼펙트 스코어로 따냈다.

2세트는 인도네시아가 먼저 슛을 쐈고 살사빌라가 10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초이루니사의 슛은 9점에 꽂혔다. 임시현의 첫 슛은 9점을 향했고 이우석은 10점으로 힘을 더했다. 인도네시아 팀은 두 번째 발에서 20점을 따냈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계속해서 10점을 쏘면서 20점으로 응수했다. 두 팀은 1점씩 나눠 가졌다.

인도네시아 팀은 3세트 두 발을 19점으로 시작했다. 한국도 각각 임시현이 9점, 이우석이 10점을 따냈다. 살사빌라의 두 번째 화살은 9점을 향했고 초이루니사의 점수도 9점이었다. 반면 임시현의 슛은 9점, 이우석도 9점을 기록하며 3세트는 무승부가 됐다.

4세트에서 인도네시아의 살사빌라는 실수로 8점을 쐈고 초이루나사는 10점을 쐈다. 반면 한국은 임시현이 10점, 이우석이 9점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는 4세트를 36점으로 마무리했고 한국은 39점으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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