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항저우 AG 7위로 마무리, 역대 최악의 성적, 일본에 설욕, 문정현 3점슛 4개 포함 20점

한국남자농구대표팀/대한민국농구협회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역대 아시안게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저장대학 저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7-8위전서 일본을 74-55로 이겼다. 한국은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6년 도하 대회 5위를 넘어선 역대 최악의 성적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일본에 완패하면서 12강 플레이오프로 밀렸고, 8강서 홈팀 중국을 만나는 불운을 겪었다. 결국 중국에 이어 이란에도 지면서 7-8위전까지 밀렸다. 이날 한국은 문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올렸고, 김종규가 15점, 이정현이 13점을 올렸다.

한국 농구는 남자가 7위, 여자가 동메달에 만족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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