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보험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에 65억 투자 진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전략적투자(SI) 펀드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보험 분야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에 65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보험ᆞ비교 추천 앱(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AI(인공지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 설계사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투자로 신한금융은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대리점 제휴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그룹 벤처투자 역량 집중을 위해 SI 펀드를 신한캐피탈에서 신한벤처투자로 이관하고, 총 2700억원 규모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새롭게 결성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기반 협업으로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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