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전년 동기·전분기 대비 30% 이상
전장, 냉난방공조, 부품솔루션 등 고속 성장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LG전자가 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매출액·영업이익을 내며 모두 역대 3분기 최고를 달성했다.
10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5% 이상 늘은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자동차부품, HVAC(냉난방공조) 등의 B2B(기업간거래) 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앞서 LG전자는 제품과 콘텐츠·서비스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올레드 TV,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요가 높은 볼륨존 라인업을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조만간 회사 전체 성장을 주도하는 주력사업 반열에 순조로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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