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크로아티아 캡틴, 튀르키예와 경기 앞두고 기자회견
모드리치, 아르다 귈러 능력 칭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8·크로아티아)가 부상의 늪에 빠진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18)를 계속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과 귈러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치르는 튀르키예와 유로 2024 예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호출됐다. 크로아티아 캡틴으로서 승리를 노린다. 1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2005년생 신성 귈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귈러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훌륭한 선수다"며 "부상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팬 앞에서 아직 증명할 기회를 잡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큰 행복을 줄 것이다"며 "그가 '아르다 귈러'로서 성장하게 놔둬야 한다. 귈러를 압박하거나 다른 선수와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저와 비교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귈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아약스 등 여러 팀의 구애 손짓을 받았으나 레알 마드리드를 새로운 행선지로 확정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무릎 부상이 발견됐고, 8월초 수술대에 올랐다. 또한 최근 다시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연속 부상 탓에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것은(교체 멤버로 주로 활약하는 것은) 저에게 새로운 상황이다"고 운을 뗀 뒤 "올 시즌 제가 원하는 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저는 항상 경기에 나서는 것을 원한다"고 힘줬다. 아울러 "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계속 사흘에 한 번씩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저는 육체적으로 잘 준비가 되어 있고, 정신적으로도 좋다. 에너지가 넘친다. 그렇지 않으면 크로아티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 수 없다"고 튀르키예전 승리를 다짐했다.
유로 2024 예선 D조에 속한 크로아티아는 3승 1무 승점 1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러 3승 1무 1패 승점 10을 마크한 튀르키예에 다득점(크로아티아 +8, 튀르키예 +2)에 앞섰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선두를 지키며 본선행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모드리치(위, 아래), 귈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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