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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출연자 리키와 하림이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15일 방송된 '돌싱글즈4'에서는 리키와 하림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림은 리키와 함께 자신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하림은 친구한테 남자친구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거라고.
리키에게 여러 질문을 하며 어떤 사람인지 파악한 하림의 친구는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괜찮다. 언니랑 되게 잘 어울린다. 무게 있고 가볍지 않다. 감정 기복이 있어도 잘 잡아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하림은 "맞다. 내가 딱 찾던 스타일이다"고 애정을 표했다.
리키가 등장한 후, 하림의 친구는 두 사람의 만남에 초반부터 열기가 너무 뜨거운 것이 아닌지 걱정했고, 하림은 동의하며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리키도 "(미래를 함께하는 것이) 큰 결정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근데 허니문 단계는 지났다"고 말했고, 하림은 "난 몰랐다"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리키가 "(허니문 단계) 안 지났냐"고 물었고, 하림은 "나도 좀 지났다"며 "설레고 이런 건 별로 없다"고 털어놨다. 허니문 단계가 지났다는 것은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만 남게 된 상황에서 하림은 "칸쿤에서 만났을 때와 시애틀에서 만났을 때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리키는 "그런 것 같다"며 "너의 다른 면이나 성격은 못 본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하림은 "나도 뭐 그냥"이라고 밝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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