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23-2024 프로농구’ 에이닷에서 AI 생중계로 본다

21일 시즌 개막부터 전경기 무료 생중계
AI로 주요장면·하이라이트·숏폼 등 제공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SK텔레콤이 에이닷에서 2023-2024 프로농구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하고 AI(인공지능)로 주요 장면을 생성하는 등 AI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이해 에이닷에 프로농구 전용 홈을 개설하고,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한다. SKT 고객이면 데이터 요금은 무료다.

농구 팬은 프로농구 홈에서 경기 일정과 순위, 선수 정보와 실시간 스코어, 선수별·팀별 기록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농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SKT는 농구 팬들을 위해 AI 콘텐츠도 제공한다.

AI 콘텐츠는 AI 하이라이트, AI 숏폼, AI 주요장면 등 AI가 자동으로 편집한 콘텐츠이며, 이용자의 선호에 따라 좋아하는 팀과 선수 위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AI 주요장면은 경기 도중 득점 장면 클립을 생성해 놓친 득점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다.

경기 후 제공되는 AI 하이라이트와 AI 숏폼은 농구 팬이 매 경기를 다방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성한다.

에이닷으로 프로농구 시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에이닷에서 “프로농구 보여줘”라고 말하면 중계 중인 경기를 선택해 볼 수 있다.

SKT는 11월 핸드볼 리그도 에이닷에서 데이터 기반 생중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AI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로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혁 SKT 미디어 담당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맞이해 농구 팬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생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며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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