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잉꼬부부’ 메릴 스트립♥조각가 남편, 6년째 별거중 “충격”[해외이슈]

메릴 스트립, 돈 검머/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스트립, 돈 검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 메릴 스트립(74)과 조각가 남편 돈 검머(76)가 6년 전부터 별거 중이다.

스트립의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스트립과 검머는 6년 이상 별거해 왔으며, 항상 서로를 아끼겠지만 별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최근 스트립이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별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부부는 싱어송라이터 헨리 울프(43), 배우 마미 검머(40), 그레이스 검머(37), 루이자 제이콥슨(30) 등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또한 다섯 명의 손주가 있다.

스트립은 지난해 ‘보그’와 인터뷰에서 그들의 결혼 생활이 오래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이 “선의와 기꺼이 구부리고 가끔 입을 다물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유지하는 방법에 로드맵은 없다. 항상 엄청난 협상이다. 그러나 나는 일하고 싶고 인생에서 큰 사랑의 유대를 갖고 싶다는 총체적인 욕구가 있다.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피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전했다 .

메릴 스트립, 돈 검머/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릴 스트립, 돈 검머/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이들이 별거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트립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21회 노미네이트된 뛰어난 연기파 배우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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