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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12명으로 구성…7인제 리그에서 활약
소셜미디어 팬들은 EPL 본머스 등 보다 많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팀이 있다고 한다. 선수들은 전부 모델급이다. 그냥 폼으로 만든 팀이 아니라 직접 경기에 참가한다.
영국 더 선은 23일 ‘모델들로 구성된 섹시한 면모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팀을 소개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특히 이 팀의 CEO는 트월킹을 한다.
사실 국내에서 생소한 트워킹(Twerking)은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인기있는 댄스로 음악에 맞춰 추는 엉덩이 춤이다. 현재 유럽 프로 축구 스타 선수들의 와그들사이에 유행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센터백인 야쿠프 키비오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던 마우로 이카르디 등의 와그들이 일명 ‘엉덩이 춤’에 빠졌다.
모델로 구성된 섹시한 팀의 이름은 산타스(Santas) FC이다. 멋쟁이 CEO부터 모델들로 구성된 여자 축구팀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팀'으로 불린다.
이 팀이 활동하고 있는 나라는 남미 콜롬비아 메델린이다. 이 지역을 연고로 한 여자 축구팀이다. 콜롬비아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산타스 FC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들도바 많다. 약 120만명의 팔로워가 있다. 이는 본머스, 브렌트포드, 번리, 풀럼, 루턴, 노팅엄 포레스트, 셰필드 유나이티드보다 많다.
산타스 구단은 자신들을 이렇게 표현한다. ‘축구를 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라고 자랑한다.
산타스 팀의 구성원은 총 12명. 7인제 팀인데 현재 콜롬비아 현지 리그에서 출전중이다. 치어리더도 선수들만큼 섹시하다.
남미 출신의 축구 선수들 중 모델급 선수들로 구성되었기에 몸매가 다른 팀 선수들 보다 뛰어 나다고 한다. 그래서 유니폼도 타이트하다.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면 유니폼의 기본 색상은 보라색이다. 그런데 유니폼이 상하의 몸에 밀착하는 유니폼을 입는다. 그래서 팬들이 좋아한다.
그렇다고 축구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영상을 보면 선수들은 볼 콘트롤이 수준급이다. 훈련도 다른 팀과 똑같이 한다. 그러면서 골으르 넣었을 때 세리머니도 팬들을 흥분시킨다. 이런 영상은 조회수가 수백만건이 넘는다.
구단주는 선수로도 뛰는 모니카이다. 모니타는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0만명, 틱톡 팔로워는 890만명에 이른다. 축구를 하면서도 앞에서 이야기했던 트워킹을 취미로 한다. 엘리자베스 로페즈도 인플루언서이다.
팬들은 “우리는 축구를 사랑한다. 산타스 FC를 사랑한다” “여러분들은 축구도 잘하고 아름답다”“축구 여신”들이라는 댓글을 많이 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수들이라고 평가받는 산타스 FC. 주로 모델들이 주축 선수들인 콜롬비아 여자 축구팀이다. 사진=산타스 FC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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