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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6기 상철이 집안일을 내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 16기 상철의 미국 집을 찾아 일상을 함께 했다.
이날 상철은 식사 후 직접 깔끔하게 설거지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이 “상철님 잘하신다”라며 칭찬하자 상철은 “하면 하는데”라며 말을 이어갔다.
상철은 “앞으로 좀 해야 할 것 같다. 별거 아닌 것도 해서 아내가 행복하면 해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굳이 그걸 해달라고 하면 그걸 안 하겠다는 것보다는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듯한 상철을 향해 제작진은 “별로 안 우러나오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상철은 “근데 내가 그러는 이유가 동물들도 자기 역할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상철은 “사자도 수놈은 다른 맹수들하고 싸워야 한다. 사냥 안 하는 대신”이라며, “그 대신 어마 사자들은 초식 동물들을 사냥하지만 수사자들은 새끼들하고 남아서 하이에나랑 싸워야 하고 다른 수사자랑 싸워야 하고 온갖 동물들하고 싸워야 하니까 자기 역할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철은 “될 수 있으면 본인 성별에 어울리고 본인이 집안의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본인한테 어울리고 했을 때 아름다워 보이고 그런 사람이 그냥 맡아서 해도 집안에 평화에 있어서 괜찮은 것 같고 그렇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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