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이랜드글로벌은 아동복 브랜드 ‘더데이걸’ 바시티 재킷과 ‘유솔’에카고 팬츠 누적 판매량이 각각 1만장, 3만장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동복은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 부모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각 아동복 브랜드 정체성과 잘 어우러지도록 트렌드를 접목시키는 게 대세다.
더데이걸 버전의 바시티 재킷으로 ‘힙해 크롭 야구점퍼’는 프레피룩 열풍에 힘입어 누적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프레피룩은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학생을 일컫는 ‘프레피(Preppy)’라는 말에서 유래하여 이들이 즐겨 입는 단정하고 정돈된 스타일을 이르는 용어다. 더데이걸의 바시티 재킷은 크롭 기장으로 브랜드의 힙한 느낌을 살렸으며, 와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체크 스커트와 코디를 제안해 프레피룩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솔 카고 팬츠 라인은 FW로 출시 이후 누적 3만장 이상 판매됐다.
편안한 조거팬츠 스타일로 캐주얼한 감성을 담았다. 이번 겨울에는 융기모 라인도 추가해 보온성까지 챙겼다. 카고 팬츠는 Y2K(2000년)라고 불리는 세기말에 유행했던 패션 트렌드가 다시 돌아오며 가장 주목 받은 아이템 중 하나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젊은 부모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해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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