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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종민이 '놀면 뭐하니?'에 깜짝 출연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원탑 메인 보컬을 찾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분식집을 방문한 유재석과 하하. 유재석은 "나는 농담이 아니고 실력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하하는 "얼굴이 기가 막힌다. 내가 자부하는 친구다. 보자마자 입덕이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과 하하가 찾은 이는 바로 김종민. 유재석은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아까 입덕몰이 아이돌상이라고 하지 않았냐. 요즘 입덕몰이상으로는 차이가 있다"며 실망스러워했다. 그러자 하하는 "내 친구한테 왜 그러냐. 외모적으로 부족하다는 거냐. 입덕몰이 맞다"며 소리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요즘 스타일이 있지 않냐. 누구라고 이야기하기는 애매하지만, 하하가 나에게 이 친구를 소개할 때 요즘 스타일이라고 하길래 동생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내가 거짓말한 적은 없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만화주인공같고 여리여리하면서 우수에 찬 스타일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머뭇거리던 유재석은 드디어 면접을 시작했다. 하하는 "우리 또래 애들이 거의 다 죽었다. 그런데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실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김종민을 칭찬했다.
김종민은 최근 관심사가 어깨 운동이라고. 유재석이 그 이유를 묻자 김종민은 "어깨가 좀 넓어야 뭔가 좀 섹시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하며 하하를 빵 터뜨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왜 갑자기 섹시해지고 싶었냐"고 묻자 김종민은 "인기가 많아지고 싶었다"며 유재석을 웃음케 했다. 그러면서 상체를 공개하며 자신을 어필했다.
유재석은 "코요태 활동과 함께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코요태를 빠지겠다"고 말하며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또 "보컬레슨을 어떻게 받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유튜브를 보면서 연습한다"고 말해 유재석을 난감하게 했다.
이어 김종민은 '스모크' 챌린지를 선보였고,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버터',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를 서툰 모습으로 부르며 웃음을 안겼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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