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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곽튜브가 길 가다 만난 여성 팬에게 남친 여부를 물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길에서 붕어빵을 사 먹으며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던 중 자신의 팬을 만났다.
여성 팬이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자 곽튜브는 “팥? 슈?”라며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중에 하나를 고르라며 여성 팬에게 내밀었다.
여성 팬이 “저 진짜 좋아해요”라며 팬심을 전하자 곽튜브는 “팥을요? 저를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 팬이 곽튜브가 출연했던 넷플릭스 ‘데블스플랜’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말하자 곽튜브는 “진짜냐”라며, 여성 팬에게 대뜸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여성 팬이 97년생이라고 대답하자 스튜디오에서는 “나이를 왜 물어보는 거냐”라며 어이없어했다. 양세형이 “다른 분들이랑 얘기할 때랑 다른 거 같은데”라고 말하자 곽튜브는 “(팬이) 너무 설레하시니까”라고 변명했다.
곽튜브를 만나 잔뜩 흥분한 팬에게 곽튜브는 프러포즈 자세를 취하며 붕어빵을 권했고,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말에 “네. 얼마든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곽튜브는 여성 팬에게 “혹시 실례면 말해주세요”라며, “그냥 궁금해가지고.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여성 팬이 바로 “네 있어요”라고 대답하자 곽튜브는 “그냥 물어본 거예요. 아시죠?”라며 붕어빵을 다시 회수하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독 다정하게 여성 팬과 셀카를 찍은 후 곽튜브는 “행복한 연애 하시고요”라는 인사와 함께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양세형이 “이날 저녁에 잠 못 잤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곽튜브는 “익숙하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이어 곽튜브는 “내가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남자친구) 없는데 있다고 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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