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블핑 지수와 결별 후 첫 근황…'붉은 태양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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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안보현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결별 후 근황을 전했다.

5일 안보현은 두 장의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안보현은 일출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먼 산 뒤로 슬슬 떠오르는 태양에 하늘이 붉게 물든 모습이다. 안보현은 산에 3분의 1쯤 살짝 걸린 태양도 포착해 사진으로 남겼다.

이번 사진은 블랙핑크 지수와 결별 후 처음 올린 게시물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안보현과 지수는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고,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개열애 약 2개월 만에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4일 양측은 "결별한 것이 맞다"며 "구체적 시기나 사유 등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보현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출연한다.

[사진 = 안보현,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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