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라이프가 제97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청소년에게 약 2000만원 상당 점자표기 위생용품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생리대는 여성 생활필수품임에도 점자표기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은 크기나 종류 등 제품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신한라이프 임직원은 손수 150여개 위생용품 파우치를 제작해 시각장애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性)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쉽고 안전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하도록 돕고자 아이디어를 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 기본권을 신장시키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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