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한국투자증권 채권 상품 ‘약속한 수익받기’ 서비스에 추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한국투자증권 채권 상품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약속한 수익 받기는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투자만 가능했지만 이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 투자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통해 매매 가능한 상품은 국채, 지방채, 금융채, 특수채, 회사채 등이다.

이번 서비스는 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채권 투자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고객은 표면금리가 가장 높은 톱3 상품과 만기가 가장 짧은 톱3 상품을 따로 살펴볼 수 있다. 약속한 수익 일정과 약속한 수익 계산기 등 예상 이자수익 확인 기능도 있다.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 계좌가 필요하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시장상황에 부합하는 금융상품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쓰는 한편, 투자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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