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혁신 전략 모색의 장 ‘삼성 AI 포럼’ 개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AI 포럼’은 AI(인공 지능)·CE(컴퓨터 공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AI·CE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 학생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7회 ‘삼성 AI 포럼’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CE 기술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연구진은 △LLM(거대언어)과 산업용 AI의 변화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을 주제로 AI·CE 분야 세부 세션을 각각 진행했다.

삼성전자 SAIT는는 이날 ‘삼성 AI 연구자상’·‘삼성 AI·CE 챌린지’ 수상자도 발표했다.

‘삼성 AI 연구자상’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제이슨 리 교수 등 5명이 선정됐고 1481명, 410개 팀의 학생이 참여한 ‘삼성 AI·CE 챌린지’에서는 총 16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8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 AI 포럼’ 2일차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업계와 학계 AI 전문가와 함께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있는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이, AI와 반도체 기술로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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