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 NO’ 17기 영호, 3살 연상 현숙과 데이트 후 직진 선언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7기 영호가 연상은 절대 안 된다는 자신의 원칙을 깨고 현숙에게 직진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영호과 현숙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영호에게 “궁금하긴 하다. 연상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는데”라며 자신을 2순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영호는 “그걸 넘을 만큼 매력이 있었다는 얘기다”라며, “나도 이렇게 될지 몰랐다. 여기 오기 전에도 나이에 대해선 기준을 안 놓아야겠다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현숙이 “아무리 매력적이어도 나이 많은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말아야지 이러고 왔냐”라고 묻자 영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영호는 “첫인상도 사실 고민했다 많이. 이런 얘기 하면 좀 죄송한데”라며, “그러니까 첫인상이 나이를 모르는 상태였다. 그런데도 나이를 예상했다는 얘기다. 죄송하다”라고 현숙에게 사과했다.

현숙의 나이를 알지 못한 채 진행했던 첫인상 선택에서도 현숙이 본인보다 연상일 것이라고 생각해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것.

첫날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호는 “솔직히 현숙님한테 좀 더 설레는 것 같다”라며 현숙이 연하면 최상이지만 그럴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영호에게 현숙은 “바라는 배우자 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영호는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해야 되고 밝고 애교 있고 긍정적이고 약간 참하기도 하고 착하고. 바라는 게 많다”라고 대답했다.

현숙이 “바라는 게 너무 많다. 너무 완벽한 여성상이다”라고 하자 영호는 “근데 맞으신 것 같은데”라며 그런 여성상이 바로 현숙이라고 말하며 현숙을 향한 마음을 넌지시 드러냈다.

또한 영호는 “자기소개에서도 표현 많이 하고 애교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그런 편이냐”라고 현숙에게 물었다.

이에 현숙이 “나는 엄청”이라고 말하자 영호는 “더 매력이 느껴진다”며 현숙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현숙과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한테는 행운의 선택이 아니었나. 사실 그분과 데이트해 보고 싶었다. 그전에는 전혀 대화를 못해봤으니까”라며 현숙과의 데이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호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대화를 해보면서 내적인 부분이나 다른 조건에 대해서도 다 내가 생각했던 부분과 맞아서 내 마음속에 뭔가 확신을 가진 것 같다. 이제 현숙님만 집중해 봐야겠다”라고 현숙을 향한 직진을 선언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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