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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술에 취해 길을 걸어 가다 모르는 10대 고등학생을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의 허벅지까지 깨문 20대가 입건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6일 20대 A 씨를 폭행·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5일 오전 2시30분쯤 폭행을 저지른 뒤 경찰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낳았다.
그는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다가 고등학생들에게 폭행을 가했다. 일면식 없는 10대 고등학생 B 군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B 군이 달아나자 쫓아자 넘어뜨렸다. B 군의 친구까지 때리는 등 난동을 일으켰다.
인근 편의점주의 신고로 체포됐다. 지구대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채우는 경찰의 허벅지를 깨무는 행동까지 보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자세를 취했다.
[사진=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무관]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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