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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지난 11일(현지시감) 밤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49번째 생일파티를 열고 새 여자친구 비토리아 세레티(25)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소식통을 이날 연예매체 피플에 “디카프리오는 세레티과 밤새 다정하게 키스를 나눴다”고보도했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제이-지, 킴 카다시안, 레이디 가가, 비욘세, 스눕둑, 토비 맥과이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그리고 새로 약혼한 채닝 테이텀과 조 크라비츠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래퍼 릴 웨인이 참석해 VIP 관중을 위한 공연까지 펼쳤다.
소식통은 “친구들이 디카프리오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그를 업고 방을 돌아다니기도 했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의 파티는 새벽 시간까지 계속 열렸으며, 손님들은 새벽 4시경에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 8월, 디카프리오와 세레티는 스페인 이비자의 한 클럽에서 열정적으로 입술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달 초, 새로운 커플은 런던에서 열린 보그 월드 배쉬에 참석해 아늑하게 지내는 모습이 목격됐다.
디카프리오는 여배우 카밀라 모로네(26)와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교제 4년만인 2022년 8월에 헤어졌다. 이후 미국 모델 지지 하디드(28)와 사귀었지만 결국 헤어졌다.
한편 세레티는 2020년에 DJ 마테오 밀러리와 결혼했지만, 이후 두 사람은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티는 2012년 14살의 나이로 엘리트 룩 모델 콘테스트에서 발탁되어 톰 포드, 발렌시아가, 베르사체, 샤넬, 입생로랑, 지방시 등 최고의 패션 브랜드와 함께 일한 이탈리아 출신 모델이다.
또한 보그, 바자 등 세계적인 잡지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세레티는 이 세대의 '뉴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현재 16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이 모델은 사생활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며 소셜 미디어에서만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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