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영앤리치 스타들, 50억 원은 기본
164억 고급주택도 전액 현금 매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의 50억 원 고급 빌라 전액 현금 매입 소식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와 같은 영 앤 리치(Young and rich) 스타들이 재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4일 제니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고급 빌라 라테라스한남을 50억 원에 대출 없이 현금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가 매입한 호실은 전용면적 244.97㎡(약 74평), 공급면적 286㎡(약 87평)로 방 5개, 욕실 3개 구조라고.
제니는 1996년 1월 16일 생으로 지난 2016년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8년부터는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에는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 '디 아이돌'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5월에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이 매입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의 전용면적은 223.31㎡(약 89평)로 이곳은 지난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 동, 전용면적 122~244㎡로 이뤄진 총 61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임영웅은 1991년 6월 16일 생으로 지난 2016년 데뷔했으나 2021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야 뒤늦은 스타덤에 오르며 일약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6월에는 아이돌 그룹 빅뱅(BIGBANG) 출신 가수 지드래곤(1998년생)이 전세로 살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164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 또한 임영웅과 마찬가지로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드래곤이 매입한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는 전용면적 244㎡(74평)로 그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복층과 펜트하우스에만 제공되는 전용차고, 엘리베이터 등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된 곳이기 때문이라고.
또한 나인원한남은 지하 5층에서 지상 9층까지 총 9개동으로 이루어진 럭셔리 주택단지로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들을 자랑한다고 한다.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와 G 백화점이 운영하는 고급 식당가가 입점 되어 있고 피트니스, 수영장, 농구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음악 레슨실, 게스트룸, 파티룸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
이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지민 또한 나인원한남을 선택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 각각 63억 6000만 원과 59억 원에 동일한 크기인 전용면적 244.34㎡(약 74평), 공급면적 293.93㎡(약 89평)의 호실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둘의 매입가가 다른 이유는 RM의 호실에만 테라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RM은 1994년 9월 12일생, 지민은 1995년 10월 13일 생으로 지난 2013년 데뷔한 이들은 빌보드를 점령하며 K-팝 스타를 넘어 세계적인 팝스타 반열에 올라 승승장구 중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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