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이자 배우 김세정이 눈물을 자주 흘렸다고 고백했다.
16일 SBS '유니버스 티켓'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싱어송라이터 윤하, 그룹 소녀시대 메인댄서 겸 DJ 효연, 김세정, 댄스그룹 라치카의 리안, 가수 겸 프로듀서 아도라, 이환진 PD, 유화 PD 등이 참석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걸그룹 오디션으로,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태국 등 128개 국적의 소녀들이 참가했다.
이날 MBTI가 T라서 냉철한 평가를 했을 것 같다는 추측에 윤하는 "아니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김세정은 "제가 아직도 기억 나는 게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라 휴지를 꽂고 있으면 (윤하가) 어떤 말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윤하는 "양옆이 다 F였다. 자꾸 눈물샘이 터졌다"며 "저도 애정이 있고 T도 우는데 '지금 여기서 운다고?'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T인 효연은 "'세정이는 이 부분에서도 울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윤하 언니가 하는 말에 많이 공감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세정은 "계속 울었다"며 "잘해도 눈물이 나고 못해도 눈물이 나고 속상하고 기쁘고 다 느껴지더라"라고 돌이켰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