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8일 방영된 '연인' 마지막회 21회는 시청률 12.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영된 '연인' 20회의 12.4%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연인'의 종전 자체 최고시청률이 20회 때 12.4%였다. 이날 마지막회에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자체 최저 시청률은 2회 때 기록한 4.3%였다.
'연인'은 파트1 마지막회였던 10회 때 12.2%를 기록한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갖고 파트2를 시작했다. 파트2는 첫 회였던 11회가 7.7%로 출발, 이후 12회 9.3%, 13회 10.2%, 14회 11.7%, 15회 11.8%, 16회 12.0% 등 5회 연속 상승하며 거침 없이 질주했다.
다만 17회 때 11.4%로 주춤하며 상승세가 꺾이더니 18회 때 10.8%로 한 차례 더 하락하고 말았다. 그러다 19회에서 11.6%로 반등에 성공, 20회 때 12.4%를 기록하며 파트1 마지막회 시청률 12.2%를 넘어섰고, 마지막 21회 때 12.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 짓게 됐다.
'연인'은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MBC가 1회 연장 결정해 21부작으로 종영했다. '연인' 마지막회에선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목숨을 잃을 위기를 극복하고 눈물로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매듭지었다.
'연인' 후속으로는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24일부터 방영된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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