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과 이정현의 쇼다운, DB 힘싸움의 승리, 소노 3점슛 17방으로 졌잘싸, 오누아쿠 분전

로슨/KBL
로슨/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과적으로 디드릭 로슨(DB)과 이정현(소노)의 쇼다운이었다. 30점의 이정현이 29점의 로슨보다 1점 더 넣었다. 그러나 승자는 로슨과 DB다.

원주 DB 프로미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99-91로 이겼다. 개막 7연승이 끊긴 뒤 5연승했다. 12승1패로 단독선두 질주. 소노는 2연패하며 4승7패.

2쿼터 중반까지 소노의 시간이었다. 김진유가 미친 듯이 코트를 휩쓸고 다녔다. DB 빅 라인업 속에서 공격리바운드를 연이어 걷어내고, 이선 알바노의 공을 가로챘다. 김진유 덕분에 소노가 흐름을 탔다. 전성현이 없는데도 이정현과 김민욱, 김강선이 미친 듯이 3점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두 팀은 현 시점에서 전력 차가 너무 크다. 소노는 더구나 전성현마저 허리부상으로 빠졌다. 결국 DB가 2쿼터 막판부터 맹추격했고, 3~4쿼터에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로슨과 알바노, 강상재로 이어지는 코어 전력이 너무 강하다.

DB는 강상재가 17점, 김종규가 16점, 알바노가 13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소노는 이정현 외에도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강선이 3점슛 5개 포함 20점, 김민욱이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이날 소노는 3점슛 40개를 던져 17개를 넣었다. 성공률 4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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