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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동건과 배우 김지석이 살벌한 폭로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14년 지기 절친 김지석과 만났다.
이동건, 김지석이 바이크 숍을 찾았다. 바이크를 탄 지 수년이 지났다는 이동건은 김지석이 "왜 바이크 안 타게 됐냐"고 묻자 "바이크 타고 제주 가는 꿈이 있었다. 5일 정도 바이크를 타고 제주를 돌았다. 좋은데 몸이 힘들더라. 라이딩도 체력이 필요하잖냐"라고 설명했다.
"끝을 봤는데 이진욱이 타고 싶다고 해서 '내 바이크로 김지석과 타' 하며 줬다"고 덧붙인 이동건이었다.
이동건은 5,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 바이크에 올라타 20년 전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완벽 재연했고 김지석은 "폼 미쳤다"라고 감탄했다.
불안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이동건 어머니는 "이동건이 다시 바이크를 사겠다고 하면 찬성이냐"란 MC 서장훈의 물음에 "반대다. 너무 위험해서 안 된다"라고 고민없이 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방송 화면
이동건과 김지석은 라이딩 후 향한 식당에서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김지석은 "저번주에 형 집 갔잖냐. 깜짝 놀랐다. 홀아비 냄새가 나더라"라며 "혼자 사는 남자 냄새가 났다"고 했고, 이동건은 "넌 전립선 이슈가 있다. 나랑 밥 먹은 적 있잖냐. 두 시간 동안 화장실 몇 번 간지 아냐. 3번 이상"이라며 받아쳤다. 김지석은 황당하다는 얼굴로 "형이 내 전립선을 아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제 하나씩 가꿔야 할 나이"라며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관리해야 한다. 지금 관리 안 하면 놓친다"고 거듭 강조한 김지석은 이동건에게 "제발 새치 염색 좀 하고 피부 관리도 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이동건은 김지석이 "눈물이 많아졌다"라고 고백하자 "전립선과 연관이 있나?"라고 해 다시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석은 최근 이동건의 눈물을 처음 봤다고 했다. "형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부분을 나도 모르게 꺼냈나보다. 헤아리고 듣고 어루만져 감정이 올라온 것 같다"라며 "안타까웠다"는 김지석이었다.
이동건은 이른바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뜬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당시엔 내가 숨기면 상대방은 어떤 기분이겠냐는 생각이었다"는 이동건의 회고에 "형은 의자왕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을 한 거다"라고 운 뗀 김지석은 "근데 사랑이 잦았다. 내가 아는 형은 결코 바람둥이가 아니다. 한 사람한텐 충실하다. 간격이 짧아서 그렇지"라고 보탰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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