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신한카드는 ‘올댓 마이렌탈’이 서비스 론칭 4년만에 누적 계약 3만건, 취급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댓 마이렌탈은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19년 5월 첫 선을 보였다.
론칭 첫해 매출 12억7000만원을 시작으로 연도별로 2020년 28억5000만원, 2021년 36억7000만원, 2022년 5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78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만에 누적 20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올댓 마이렌탈의 성장세는 렌탈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의 영향이 유효했다. 마이렌탈샵은 중소 제조사가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렌탈 심사, 전자계약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입점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렌탈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모양새다. 올해 10월까지 마이렌탈샵을 통한 계약건수는 누적 2만1000건을 넘어섰으며, 취급액은 누적 56억원을 훌쩍 넘겼다. 올 한해 동안 마이렌탈샵을 통한 매출이 올댓 마이렌탈 전체의 38.5%를 차지할 정도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수반되는 비용으로 인해 렌탈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 기업들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발맞춰 새로운 판로를 고민하는 중소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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