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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졸리-피트,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9)의 입양아들 팍스 졸리-피트가 과거 아빠를 맹비난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팍스(19)는 2020년 아버지의 날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 세계적인 X자식에게 행복한 아버지의 날을! 당신은 자신이 끔찍하고 비열한 인간이라는 것을 몇 번이고 증명하고 있다”고 썼다.
당시 16살이었던 팍스는 피트가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8)와 6명의 자녀 중 2명을 개인 제트기에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지 4년 만에 이런 글을 게재했다.
팍스는 매덕스(22), 자하라(18),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 등 형제들을 언급하며 “당신은 당신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막내 4남매에 대한 배려나 공감이 전혀 없다"고 저격했다.
이어 “당신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삶을 끊임없는 지옥으로 만들었다”면서 “당신은 자신과 세상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지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게티이미지코리아
2022년 10월 졸리는 법원 문서에서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난 피트의 행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트라우마"를 입었다고 밝혔다.
서류에는 “피트가 아이들 중 한 명의 목을 조르고 다른 아이의 얼굴을 쳤다”면서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다”고 기재돼있다.
당시 피트와 가까운 소식통은 “졸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근 자하라는 자신의 이름에서 ‘피트’를 떼어내고 ‘자하라 졸리’라고 선언하는 등 아버지 피트와의 갈등을 내비쳤다.
한편 피트는 졸리와 이혼한 이후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30)과 열애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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