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개봉영화

'서울의 봄' 정우성 "12·12사태라는 무대 위에서 이태신 만들 때 모든 걸 배척해야 했다" [MD인터뷰](종합)

시간2023-11-23 06:42:00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네이버구독 +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배우 정우성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뼈와 살을 만들어야 하는 막연함이 있었다."

12·12 사태 배경 영화 '서울의 봄'에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호연한 배우 정우성(50)의 말이다.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을 극화한 이태신은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가공을 거쳤다.

영화 '아수라'(2016), '태양은 없다'(1999), '비트'(1997)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뒤바꾼 12·12 군사반란에 상상력을 가미했다. 그동안 이 사건을 다룬 TV 드라마는 있었지만 영화는 '서울의 봄'이 처음이다.

영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된 10·26 사태에서 나아가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의 합동수사본부장 임명, 군사반란 이후 오만한 승리에 취한 신군부 세력의 실상까지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권력에 눈 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중심인 반란군과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진압군이 큰 축으로 나뉘어 대립한다.

정우성이 전두광과 대척점에 선 수경사령관 이태신 역이다. 전두광에 맞서 끝까지 대항하며 서울과 국민을 지키려 하는 이태신은 '미더운 배우' 정우성과 어딘가 닮았다. 지난한 투쟁에도 부조리를 꺾을 수 없단 사실을 깨달은 뒤 짓는 공허한 눈빛과 표정이 유독 뇌리에 남는다.

배우 정우성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만난 정우성은 '서울의 봄'이 각종 시사 이후 만장일치 호평을 끌어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린 소감을 묻자 "극장 상황이 안 좋은 걸 아니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제발 손익분기점(BEP)만 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김 감독과 다섯 차례나 협업한 정우성은 "김 감독이라면 일단 50%는 마음이 기운다"라며 "김 감독께서 '너 아니면 안 해'라고 하셨다. 신뢰는 절대적이지만 외피적인 요소로 인해 관객의 접근이 어려울까봐" 이태신이 되는 걸 고민했다고 터놨다.

김 감독을 "큰형"이자 "현장을 느끼게 해준 엄청 좋은 선배"라 칭한 정우성은 "무한 신뢰한다. 잘 찍으시잖냐"라고 웃어 보였다.

"배우로서 '내 경력 정도 되면 이 시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스스로 의미 부여하며 선택해왔다. 김 감독께서 옆에서 지켜봤을 때 선배로서 '바람직하네? 저 놈?'이라고 해주신 게 아닌가"라고 겸손해했다.

정우성은 "12·12라는 사태의 무대 위에서 이태신을 만들 땐 모든 걸 배척해야 했다"고 했다. "김 감독께서 참고하라고 제가 UN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인터뷰한 영상을 계속 보내주셨다. '이태신은 이랬으면 좋겠어'라고 하셨다. 인터뷰에 임하는 정우성의 자세였던 것 같다"라고 알렸다.

"사태가 벌어졌을 때 불같이 달려드는 무리를 대하면서 감정적이지 않고 본분을 지키는 이성적 사고와 차분함을 이태신에게 얹길 원하셨다"라고 부연한 정우성이었다.

이태신은 실존 인물에 김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했다. 정우성은 "새롭게 만들어낸 이태신이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0'에서 만들어가야 했다. 김 감독의 확신은 제가 못 본다. 내 사전 안에서 단어의 의미가 김 감독과 다르잖냐. 접점을 찾는 건 이태신이 돼서 연기하면서 확인하는 거다. 촬영은 확인의 연속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정우성은 또한 "행위를 할 땐 어떠한 의심 없이 확신을 갖고 하지만 불안감은 떨칠 수 없었다"라며 "뼈와 살을 만들어야 하는 막연함이 있었다. 막연함은 더 많은 관찰과 고민을 만들더라"라고 전했다.

영화 '서울의 봄' 스틸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정우성은 파동의 중심인 전두광을 배우 황정민이 맡는다는 걸 알고 "만만치 않겠더라"라고 느꼈다며 "'타죽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황정민이 만드는 전두광이 주는 힘이 있을 거다. 잘해냈을 때 얼마나 쫀쫀하겠냐.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두려움을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했다"고 돌이켰다.

"황정민의 연기를 보며 징글징글했다"며 "기가 빨리는 느낌을 받았다. '난 잘한 건가?'란 생각이 계속 들었다. 맞는 건 없잖냐. 인간이기에 확실성을 스스로 찾으려 했다"라고 솔직하게 터놨다.

1994년 영화 '구미호'에서 시작해 올해로 연기 30년차를 맞은 정우성에게 '이태신은 어떤 역할로 남을지' 묻자 "부담스러운 역할로 남을 것 같다.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란 답이 돌아왔다.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전인화, "폭싹 백지원 big 팬.. 친한 동생하면 안될까" 수줍은 고백

  • 썸네일

    손나은, 붉은 홍조+주근깨로 여름 메이크업 완성

  • 썸네일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썸네일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잡았다' [제21대 대선]

  • 김응수, 할리우드 영화 찍다 엎고 들어올 뻔…"결국 모든 스태프 기립 박수"

  •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위대한 결정에 경의”

  • 프로야구 인기 아무도 못 말린다,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2년 연속 천만 관중 찍고, 1200만명 돌파 도전 [MD인천]

베스트 추천

  • 전인화, "폭싹 백지원 big 팬.. 친한 동생하면 안될까" 수줍은 고백

  • 손나은, 붉은 홍조+주근깨로 여름 메이크업 완성

  •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응급실行…"항생제 부작용에 온몸 두드러기"

  • 김선아, 전직 시장의 투표 철학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