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이슨 본’ 시리즈 나온다, “맷 데이먼 복귀 관심”[해외이슈]

'본 얼티메이텀'/UPI
'본 얼티메이텀'/UPI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첩보 스릴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제이슨 본’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유니버설은 슈퍼 스파이 제이슨 본에 관한 새 영화를 개발 중이며,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의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 영화는 총 5편(이 중 4편은 제레미 레너 주연)이 개봉되어 16억 달러(약 2조 592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이 될 전망이다.

소식통은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라면서 “대본이 완성된 것도 아니고 작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배우들을 다시 복귀시킬지, 완전히 새롭게 리부트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본 얼티메이텀'/UPI
'본 얼티메이텀'/UPI

맷 데이먼은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본 레거시’의 주연을 맡았던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제습기 사고를 당해 제이슨 본으로 복귀하는 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는 “맷 데이먼의 참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버거 감독은 ‘서부전선 이상없다’로 최우수 국제 장편상 등 총 4개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휩쓸었다.

과연 영화팬들이 사랑하는 ‘제이슨 본’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이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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