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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파엘 바란(30)이 일단은 맨유에 남는다.
바란은 2011-12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3회 등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바란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변화를 택했다.
바란은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바란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맨유 수비진 무게감은 확연하게 달랐다. 하지만 올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바란은 부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선발에서 멀어졌다. 부상에서 회복 후에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도 전해졌다.
최근에는 깜짝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는 뮌헨이 1월에 바란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내내 수비진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다욧 우파메카노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차례로 부상을 당하며 중앙 수비에 공백이 생겼고 김민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선수를 물색하고 있고 바란도 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바란이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바란 또한 1월에 팀을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이 아닌 다른 행선지에 대한 가능성은 덧붙였다. ‘더 선’은 “바란은 이미 막대한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바란은 이탈리아 리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1월 이적은 아니지만 맨유에서 바란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건 사실이다”라며 이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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