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KT&G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세나대상은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해 수상하고 있다.
KT&G는 전국 5곳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KT&G는 신진 예술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공연·미술·사진·영화 등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05년 온라인 채널로 처음 시작된 상상마당은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개관한 이후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 운영 중이다. 연간 방문객은 약 20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 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KT&G장학재단 2016년부터 실시한 ‘문화예술 장학사업’으로 3년간 지원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역대 최연소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메세나대상 수상은 전국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폭넓은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진 예술인 육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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