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관료 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차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세계은행(WB)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던 2008년에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정희수 현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내달 8일 3년 임기가 만료된다. 정 회장은 2020년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생명보험협회장에 올랐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내달 5일 총회를 열어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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