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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차태현이 배우 이광수에게 욕 제보를 했다.
차태현은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차태현은 제작진과의 표면 장력 게임에서 승리하고, 500평 밭의 잡초를 뽑고, 꽃도 심고, 저녁으로 매운탕을 끓여 먹기 위해 낚시에 도전하는 등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낚시는 허탕을 치고 만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차태현. 비록 두 시간 동안 아무 소득을 보지 못했음에도 김우빈은 "별도 많고 날씨도 좋고 진짜 좋았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 멤버들 또한 이에 동감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차태현 이어 망치 회장님에게 받은 쪽갈비와 도경수가 끓인 들깨 수제비로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자 이들은 지켜보던 제작진은 "처음에 다 어떻게 만나신 거냐?"라고 물었고, 타채현은 "저기 뭐 다 조인성이랑 만나서 그런 거 아냐?"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기방은 "나랑 인성이랑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김우빈은 "저는 사무실에서 '너는 인성이랑 너무 비슷해서 만나야 돼' 그래가지고 자리를 만들어 주셨지"라고 의외의 답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광수는 차태현에게 "형은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 인성이 형을?"이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난 그냥 놀다가 만난 거 같은데"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형들 술 마실 때 불러주고 그런 느낌이었구나?"라고 추측해 웃음을 더했다.
차태현은 이어 "광수는 내가 많이 본 게 별로 없어. 광수는 욕만 많이 들었지. 자꾸 사람들이 욕을 해가지고"라고 제보했다.
분노한 이광수는 "어떤 XX가 형...?"이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종국이"라고 답한 후 "'아휴, 광수는 안 돼. 아...' 막 이런 거 계속"이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등 찐친들의 밭캉스를 그린 코믹 다큐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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