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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 단계 진화한 'YG DNA'. 어린(BABY) 나이에 괴물(MONSTER) 같은 실력을 겸비한 신예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가 27일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평균 연령 16.8세의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년간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한국(라미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 다국적 멤버 구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베이비몬스터는 강렬한 힙합 장르의 데뷔곡으로 '괴물 신예'의 등판을 알렸다.
올해 초 데뷔 멤버 선발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고 일찌감치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베이비몬스터다.
루카는 멤버들 중 가장 오랜 기간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파리타는 12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YG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한 실력파다.
아사는 YG의 힙합 계보를 이을 여성 래퍼로 기대를 모았고, 라미는 로제가 극찬한 독보적 음색을 무기로 가졌다. 청순한 매력의 로라는 이와 상반되는 소울풀한 음색이 특징이다.
치키타는 타고난 스타성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연습생이 된지 불과 3개월 만에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당초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발표됐던 아현은 데뷔 직전 건강상의 이유로 제외 됐다. YG는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송캠프를 열어 완성도 높은 곡을 수급했고, YG 아티스트들과 내부 프로듀서진까지 지원사격에 나서 드림팀을 완성했다. 그렇게 탄생한 데뷔곡 '배터 업'이다. 다이내믹한 트랙과 키치한 훅 파트, YG 특유의 힙합 색깔이 특징이다. 힘 있는 베이스 라인과 긴장감을 자아내는 사이렌 사운드 또한 인상적.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구성은 여섯 멤버의 에너지와 맞물려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YG는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 콜사인을 뜻하는 제목처럼,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데뷔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꿔왔던 꿈을 이루게 되는 날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리만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의 기다림에 100배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다양한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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