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화생명은 유관 부서 팀장 간 끝장토론 ‘노마드 회의’가 100회를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노마드 회의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019년 3월 25일 시작해, 지난 4년 8개월간 격주로 실시됐다.
여승주 부회장은 지난 24일 100회차 노마드 회의에서 “회의 첫날,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조직원이 ‘신바람’를 경험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주문했다”며 “그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움직여 준 덕분에 업계 판도를 흔들 만큼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시기에도 노마드회의를 화상회의로 실시됐으며, 100회까지 총 340여개 의제를 다뤘다.
먼저 지난 2021년 4월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영업 이슈도 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그 결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약 2년여 만에 흑자를 시현했으며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와 한국투자PE로부터 1000억원 투자 유치 등 대외에서도 시장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 받았다.
상품 경쟁력도 개선됐다. 여승주 부회장의 ‘상품 하나만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취지는 노마드 회의 가장 큰 중심이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치매보험, 간편건강보험, 수술비보험, 암보험 등 누적 초회보험료 100억원 이상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여승주 부회장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아젠다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며, 100회가 아니라 200회, 300회까지 이어져 한화생명만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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