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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박준규의 아들인 뮤지컬 배우 박종찬과 이은지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8일 이은지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 한분 한분 잊지 않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이은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차려입고 단아한 미모를 뽐냈다. 박종찬은 검정색 수트를 입고 이은지에게 꽃다발을 건네는가 하면, 신부에게 입을 맞추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며 신혼 부부의 설렘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편 박종찬과 이은지는 지난 18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사랑을 키웠다. 박종찬과 이은지는 지난 9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다"며 "불가능할 것 같던 일들도 혼자가 아니라서 가능했다. 여러가지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박종찬은 지난 10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과분한 축하를 받아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축하를 받으며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은지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드디어 결혼식 하루 전. 가끔은 아들같이 사랑스럽고, 가끔은 오빠처럼 다정하고, 가끔은 아빠처럼 든든한, 참 따뜻하고 섬세한 남자를 평생의 동반자로 만나게 됐다"며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뿐 아니라 결혼이라는 것을 준비하며 주위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나는 참 복 받은 사람이다"라며 지인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종찬은 배우 고(故) 박노식의 손자이자 배우 박준규의 장남이다. '오케피', '영웅', '테너를 빌려줘' 등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이은지는 뮤지컬 '사랑했어요',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활약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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