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2경기도 모자라 원정 6연전까지... 차상현 감독 토로 "버겁다" [MD장충]

GS칼텍스 차상현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장충 심혜진 기자]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살인 스케줄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7승 4패(승점19)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경기였던 지난 26일 현대건설전에서는 1-3으로 패하고 돌아왔다. 이날 승리를 챙겨야 2위 현대건설(승점 23점 7승 4패)과 승점을 좁힐 수 있다.

어느덧 2라운드 마지막이다.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아웃사이더히터 한 자리는 권민지가 들어간다. 현대건설과 경기를 할 때 공격력이 좋았다.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아베크롬비 쪽에서 득점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황민경과 표승주 쪽에서 쉽게 뚫리면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봤다. 높이 쪽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지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신인 세터 이윤신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윤신은 2023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사령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차 감독은 "좋게 봤다. 신인 세터를 뽑으면, 1~2경기는 스타팅으로 넣고 있는데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운용하는 편이다. 강단이 있는 선수로 보인다. 경기는 패했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더 많은 가능성을 보일 거라 본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GS칼텍스는 체력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2경기씩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현대건설전(12월 3일)이 끝나면 지옥의 6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12월 6일 IBK기업은행(화성), 12월 9일 흥국생명(인천), 12월 15일 페퍼저축은행(광주), 12월 21일 정관장(대전), 그리고 김천 2연전이다. 12월 25일과 29일 한국도로공사를 만난다. 12월 한 달간 원정에서 돌아온 뒤 내년이 되어서야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차상현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개막전을 하고 일주일에 2경기씩 하고 있다. 다음주엔 3경기까지 해야 하는 스케줄이다. 웬만하면 스케줄로 선수들에게 말을 하지 않는데 버거운건 맞는거 같다"고 토로했다.

장충=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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