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내년 3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2024년 3월 소니뮤직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일본에 데뷔한다. 같은 달 현지에서 첫 팬미팅도 열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정식 데뷔 전임에도 일본 현지에서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8월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첫 팬 콘서트 '2023 제로베이스원 팬콘(FAN-CON)'은 일본 전국 47도도부현의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됐다.
라이브 뷰잉 진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응모가 쇄도했고, 이에 상영 극장을 추가하며 일본 내 제로베이스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와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2개 앨범 모두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8~2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세계 최대 K-POP 시상식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본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와 신인상,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총 3관왕을 기록했다.
수상 후 리더 성한빈이 제로즈(팬덤명)를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곧 깜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스포일러를 전했고, 이어 제로베이스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데뷔 소식이 전해졌다.
제로베이스원은 소속사 웨이크원을 통해 "일본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함께 예쁜 날들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일본 제로즈 여러분께도 저희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 멋있는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제로베이스원은 언제나 제로즈를 위해 달려가겠다"라고 일본 데뷔 소감을 전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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