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위메이드는 4분기 영업이익 적자와 지스타 등 비용 증가로 부진을 피하기 힘들지만 2024년엔 신작 출시로 반등이 예상된다.
30일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 4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리포트를 내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과 판타스틱4베이스볼, 2분기 미르4 중국,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으로 이어지는 신작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2024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봐도 좋다”고 분석했다.
올해 위메이드 4분기 매출액은 1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적자가 불가피하다. 3분기는 로열티 수취에 따라 일시적으로 흑자로 전환했으나, 4분기는 분기 중 신작 출시가 없었고, 지난 11월 초 개최된 지스타 메인 스폰서 등 비용 증가로 부진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로열티 매출로 인해 연간 실적은 턴어라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된 위메이드의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 양호한 반응을 얻은 것과 ‘미르4’·‘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과 출시 가능성을 감안했다”며 “이외에도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블록체인을 탑재해 1분기 중, ‘레전드오브이미르’가 3분기 중 출시되고, 로스트소드·어비스리움오리진 등 신작도 대기 중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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