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객·여신·수신 골고루 늘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0일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순이익 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고객 수, 여신잔액, 수신잔액 등이 골고루 성장했다.
먼저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799만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0만명가량 증가했다.
여신잔액은 11조2000억원, 수신잔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1조원가량 늘었다.
3분기 누적 NIM(순이자마진)은 2.06%,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을 달성했다.
건전성 지표도 양호하다.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18%로 직전 분기(1.56%) 대비 0.38%p 감소했다.
이는 높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에도 불구하고 토스뱅크가 ‘매달 내는 돈 낮추기’, ‘매달 이자만 갚기’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주 부실을 사전 예방한 영향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년간 중·저신용자에게 5조1600억원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3분기 말 기준 BIS비율(자기자본비율)은 10.84%이지만 10월 2850억원 유상증자로 13.03%까지 상승했다.
또한 3분기까지 누적된 대손충당금적립액은 3035억원으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토스뱅크는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비이자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은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 기본을 튼튼히 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중심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가는 기간이었다”며 “고객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빠른 분기 흑자에 도달한 만큼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가장 성실히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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