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의 '인생캐'…1위→2위→3위 결과 이렇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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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중이 꼽은 배우 박은빈의 인생 캐릭터는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GS&패널'을 통해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박은빈의 역대 인생 캐릭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 역이 76.8%의 선택을 받으며 역대 인생 캐릭터 1위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무인도의 디바'의 서목하 역(7.1%), 3위는 '연모'의 이휘 역(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내용이다. 박은빈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라는 난도 높은 연기와 엄청난 양의 대사를 소화했으며, 평소 배우 본인이 갖고 있었던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역대 인생 캐릭터로 꼽혔다.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았다.

2019년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제18회 서울드라마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배우로서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한편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p이다.

[박은빈/ 마이데일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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